씨름매니아의 한사람으로서 이번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씨름의발전과 활성화의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하면서 각체급의 우승자들에게 축하를 드립니다.
그런데 한가지 우리가 간과해서 안될것은 각체급장사들의 노력에대한 포상은
매스컴을 통하여 알겠지만 선수들을 가르치는 지도자들의 포상은 미비한것같습니다.
이번 추석장사 마지막날 백두장사를 서울 동작구청 씨름단에서 차지하였습니다.
스포츠계에선 골프나 테니스에서 4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한선수에게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였다고 하여 명예의전당에 영원히 이름을 기록하여 축하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서울 동작구청 씨름단의 신택근코치, 최지환감독은 역대 지도자중
태백급(구자원), 금강급(윤대호), 한라급(김보경), 그리고 이번에 백두급(장성복)의
4대체급을 석권한 그랜드슬램 지도자로는 프로씨름이후 처음으로 알고있는데
이는 씨름계뿐만이아닌 체육계의 경사가 아닐까하여 글을 올립니다.
뛰어난 지도력과 친화력으로 각체급의선수들과 함께하는 여러지도자들에게
이번기회에 공로를 인정하는 커다란의미의 상을 제정하여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높일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