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활성화 및 프로씨름 재건을 위한 씨름포럼 창립식이 열렸다.
대한씨름협회는 25일 “씨름활성화 및 프로씨름 재건을 위한 씨름포럼 창립식을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포럼에는 지난 8월 ‘씨름진흥법안’을 만든 이철우 국회의원(한라나당)을 비롯해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태정 대한씨름협회 회장, 남병주 전 대한씨름협회 회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본부장, 이만기, 이태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씨름포럼 창립식을 함께했다.
이철우 의원과 이만기 대한씨름협회 부회장, 남병주 전 대한씨름협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나선 본 포럼은 씨름을 둘러싼 현안들을 해결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특히 전통문화인 씨름의 가치와 즐거움을 전승하고 침체된 씨름을 재도약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
이철우 의원은 “씨름이 현재는 국민들에게 멀어져가고 있다. 씨름이 전통문화인 만큼 어떻게든 예전의 인기를 되찾고, 전통문화로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씨름포럼을 창단했다. 전용경기장, 씨름진흥법 재정, 프로씨름단 창단 등을 활성화 방안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씨름포럼의 운영방안으로는 반기별 주제를 선정하여 토론을 통해 그 결과를 별도의 보고서로 작성, 프로씨름의 재건 및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방안 모색, 씨름 현장의 요구사항을 정책으로 반영, 씨름진흥법을 재정하고 지속적으로 보완 등이 있다.
특히 씨름의 발성을 위해 참석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이철우의원의 노력 끝에 씨름포럼이 창단했는데 축하한다. 씨름의 발전이 그동안은 미약했지만 씨름포럼의 창단을 계기로 씨름이 발전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국민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씨름이 되길 바란다”며 씨름포럼 창단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