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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계의 귀공자’ 황규연, 은퇴식 열려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3-02-12 16:31:26




‘씨름계의 귀공자’ 황규연이 군산에서 명예로운 은퇴식을 가졌다.

황규연은 11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3 설날장사씨름대회’ 마지막 날 백두급(150kg이하) 결정전에 앞서 군산 시민들의 따뜻한 박수 속에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특히 군산에서 열린 은퇴식에는 박승한 대한씨름협회장, 문동신 군산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5000여명의 팬들이 찾아와 황규연의 은퇴식을 함께했다.

황규연의 은퇴식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그를 위해 특별 제작한 장사가운을 입고 경기장에 등장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장사가운을 입은 황규연은 씨름 팬들에게 화려했던 그의 과거를 회상하게끔 만들었다.

경기장에 들어선 황규연은 “저의 은퇴식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너무 기쁘다. 씨름이 있었기에 지금 제가 있는 것이고, 씨름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줬습니다. 앞으로 씨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이후 황규연은 자신이 선수시절 착용했던 샅바와 유니폼을 박승한 대한씨름협회장에게 헌정했다. 황규연이 헌정한 유니폼과 샅바는 씨름전용경기장이 만들어졌을 시 씨름 홍보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씨름협회에서는 그에게 장사표장, 은퇴패을 수여했다.

황규연은 한국 씨름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씨름의 인기가 절정이었던 90년대부터 화려한 기술과 탁월한 경기감각으로 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다. 특히 그는 16번(올스타, 천하장사, 백두장사)의 장사에 오르는 등 화려한 기록들을 남기기도 했다.

2012 추석대회에서는 37살이라는 나이에도 후배들 못지않은 유연함과 노련미를 앞세워 백두장사에 오르기도 했다.

선수생활을 마무리한 황규연은 2013년 1월1일부로 현대삼호중공업 코끼리씨름단 코치로 부임해서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황규연“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떠나니 너무 기쁘다. 나는 씨름을 하며 침체기, 부흥기를 모두 겪었다. 우리후배들 만큼은 씨름의 부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지도자로서 노력하겠다. 또 씨름발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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