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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국제연날리기대회' 행사장 모래밭엔 마늘 파워 씨름대회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3-04-01 10:06:15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위천둔치 의성국제연날리기 행사장에서 지난달 29일 펼쳐진 '실업팀 초청 의성마늘민속씨름대회'에서 의성군청 마늘씨름단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대회에는 의성군청 마늘씨름단과 현대삼호 코끼리씨름단, 구미시청 씨름단, 영월군청 씨름단,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안산시청 씨름단 등 전국 6개 씨름단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대회는 개인전 2개 체급과 단체전 등 3종목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의성군청은 태백장사 7번에 빛나는 한승민이 90이하 체급 결승에 올라 되치기 기술과 잡치기 변칙기술 등으로 상대 선수를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90이상 체급 결승도 손명호가 들배지기로 두 경기를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손명호는 상대 선수를 넘어뜨린 다음 오른손으로 원을 그리며 엉덩이를 좌우로 흔드는 승리 세레모니를 관중들에게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의성군청 마늘씨름단은 개인전 석권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현대삼호 코끼리씨름단을 43으로 누르며 이날 축제에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 못지않게 경기를 설명하는 해설진도 화려했다.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두 명의 천하장사 출신이 맡았다. 단체전 해설을 맡은 이준희 대한씨름협회 경기위원장은 선수들의 개인 성적과 대표 기술 등을 설명하며 관중들의 이해를 도왔다.

개인전 해설은 이태현 용인대학교 교수가 맡아 재미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 교수는 "진 선수에게 박수를 더 크게 쳐 줬으면 한다""현역시절 나는 1등보다는 2등을 많이 해 본 선수라 진 선수의 마음을 잘 안다"고 말해 관중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의성군청 마늘씨름단 황경목감독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지역의 축제를 위해 멀리서 참가해준 실업팀 감독들 및 선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 많은 팀들의 참가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스포츠이자 문화인 씨름의 활성화와 씨름 저변확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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