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규모 씨름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둔 울산동구청 돌고래 씨름단을 격려하는 환영식이 지난 5월1일 울산동구청 실에서 열렸다.

울산동구청 돌고래 씨름단은 지난 3월에 영덕에서 열린 ‘제43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우승과 더불어 4월에 보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3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지역장사 대회서 최초로 2체급을 석권했다.

이날 환영식에서 이대진 감독은 김 구청장에게 ‘제43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우승기를, ‘IBK기업은행 2013 보은장사씨름대회’ 3년 연속 태백장사에 오른 이진형과 3년 만에 한라장사를 차지한 손충희는 장사 트로피를 각각 김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단체전 우승기와 장사 트로치를 전달 받은 김종훈 울산동구청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울산동구청 돌고래씨름단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울산동구청 이대진 감독은 “3년 연속 보은대회 태백장사에 오른 이진형과 3년만에 한라장사에 등극한 손충희가 한 대회에서 동시에 장사를 해줘서 정말 고맙다. 우리 팀은 이번 보은대회에서 2명의 장사와 더불어 금강급(90kg이하) 정민이도 2품을 거뒀고, 백두급(150kg이하) 이재혁도 4품에 오르며 성적이 전례 없이 좋아 몹시 기쁘다”며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더불어 울산동구청과 울산동구의회에서 최근 몇 년간 전폭적으로 후원해 주었는데, 올해 남은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그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