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씨름연맹은 5월 13일 오후 4시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군민체육센터 내 회의실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임생규 울산씨름협회 수석부회장을 제8대 한국대학씨름연맹 회장으로 선출했다.
만장일치로 한국대학씨름연맹 회장으로 선출된 임 회장은 앞으로 약 4년간 한국대학씨름연맹을 이끌 예정이다.
씨름 명문사관학교 진중남중을 거쳐 부경대학교를 졸업한 임 회장은 씨름선수로 활약한 것은 아니지만, 1997년부터 울산씨름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약 16년 동안 울산씨름협회를 이끌었다. 특히 2005년부터는 울산광역시 체육회 감사와 이사도 활동하기도 했다.
임 회장은 “한국대학씨름연맹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한국대학씨름연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학씨름의 가장 큰 매력은 선수들에게 뿜어져 나오는 열정과 패기다. 대학씨름만의 장점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한국대학씨름연맹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학씨름협회에서는 6월25일 ‘제6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임생규 회장에게 선임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