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씨름연맹이 8월 31(토)일부터 9월 6(금)일까지 중국 연변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 국제친선씨름교류전 겸 KBSN 중국연변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9월3일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6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대회로 전통문화교류 및 중국 현지 한국 교민 위문공연, 전통씨름 홍보와 연변조선족 자치주 씨름의 저변확대를 위해 연길에서 개최된다.
대회 첫째 날인 1일에는 개회식 및 연변국제장사씨름대회 150kg이하 예선-결승전이 열리며, 2일에는 연변국제장사씨름대회 90kg이하 예선-결승전이 열린다. 이밖에도 국제친선교류전에는 한국선수단 이외에도 중국, 몽골, 러시아 선수들 참가해 씨름(한국)과 부흐(몽골)를 번갈아가며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대학씨름연맹에서는 임생규 회장을 비롯해, 대한씨름협회 손상주 전무이사, 성석윤 사무국장 및 임원·선수 5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대학씨름연맹 임생규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각국의 씨름 교류는 물론, 한국의 전통문화 유산인 씨름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국제 교류전을 통해 씨름이 세계화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KBSN SPORTS를 통해 녹화중계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