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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꿈나무 돕는 '씨름왕 기부천사' 김기태, 모교에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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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등록일
2014-02-10 21:38:46



청양의 씨름꾼 김기태 한라장사가 기부장사로 등극했다.

‘안다리의 황제’ 김기태(34·한국 삼호중공업) 장사는 2014년 홍성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10㎏ 이하) 결정전에서 박정진(27·제주 특별자치도청)을 3-0으로 승리하며 생애 10번째 한라장사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김기태는 이번 설날 홍성 장사씨름대회를 마친 후 지난 2월 6일 초등학교 시절 코치였던 조봉수 감독이 근무하는 청양초교를 방문, 꿈나무 씨름선수 1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씨름에 필요한 운동기구를 선물했다.

김기태는 “올해 설날 홍성대회에서 한라장사 10승의 기쁨을 꿈나무 후배들과 나누며 꿈과 희망을 주고 싶어 왔다”며 “앞으로 초교 씨름체험교실을 열어 어린이들에게 전통씨름의 기품과 우리나라 역사 속에 씨름이 주는 정체성을 일깨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청양군민의 관심과 성원은 운동하면서 힘들 때 큰 힘이 됐다”며 “5월 청양에서 열리는 단오장사대회 때 기쁨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할 생각이며, 청양군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실, 김기태는 씨름계의 기부천사로 통했다. 2011년 여수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받은 상금 1000만 원 전액을 여수시에 기탁할 정도. 당시 여수동초와 중·고 씨름단의 창단 때 밑거름이 돼 의미를 더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대회 때 안다리기술로 이길 때마다 5만 원씩 적립하는 ‘사랑의 안다리’ 행사도 씨름선수로서는 2012년 처음으로 도입했다. 프로선수로 활약하면서 팬으로부터 받는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주고 싶어 시행한 일이었다.

이번에 고향의 어린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도 마찬가지. 김 선수는 청양단오장사씨름대에서 청양군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보답하고 싶은 마음은 늘 가슴에 간직했다. 따라서 성공한 후 베푼다는 평소 지론과 맞물려 설날장사씨름대회 때 받은 상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내놨다.

특히 김기태는 작년 ‘IBK 기업은행 2013 청양단오장사씨름대회’를 개최에 앞서 개최지역인 충청북도 청양관내 청양초등학교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김기태는 선수단 대표로 선출되어 급식봉사를 펼치는 등 어린 꿈나무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청양초등학교 정배상 교장은 김기태 한라장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청양의 자랑 김기태 장사를 통해 씨름이 아이들에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씨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강인한 정신력을 키우는 씨름의 본래 원칙을 심어주고, 전통씨름의 인기와 씨름을 배우고 있는 어린 학생의 정서에 맨토가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태 선수는 1년 9개월 만에 한라장사를 품었다. 지난 1월31일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설날장사씨름대회’를 통해서다. 한라장사(110㎏ 이하) 결정전에서 박정진(27·제주특별자치도) 선수를 물리치고 개인통산 10번째 장사 타이틀도 차지했다.

김기태는 청양 화성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에 씨름부가 창단되면서 현 청양초 조봉수 감독과 씨름판의 인연으로 당진중, 공주 농고, 인하대를 거치면서 어린이장사씨름대회, 씨름 왕중왕 대회, 전국소년체전, KBS배 등 뚜렷한 이목구비와 더불어 씨름으로 다져진 다부진 체격에서 내뿜는 기술과 힘은 한국씨름계의 아이돌 스타로 인기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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