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씨름을 20년가까이 봐왔는데...
백두급의 체중제한이 필요한가요?
이렇게 말씀드리는 요점은
원래 선수들의 체중이 160kg 180kg였던 선수들보고, 강제로 체중감량하라는말밖에..
물론 한라급이나 태백급처럼 체중제한도 있다지만
백두급에서 체중제한을 둬버리면... 참가하고 싶은 선수들은 아예 참가하지못하는
사태로 이어지는데...
설령 체중감량에 성공한다고 해도 선수들의 제실력을 못내고 있습니다.
그 예로, 윤정수선수나 손명호 선수도 원래 체중이 더 나가는게 제 기량을 발휘못하고 있지않습니까...
오히려... 정경진 선수처럼 키가 가장 큰 선수들의 독무대로 이어지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그 다음에는 신장(키)에 제한을 두실 셈입니까?
물론 선수들의 건강도 있다고 하지만 체중제한은 백두급의 특성을 감안하여...
160kg 혹은 170kg로 제한을 두는게 더 낫지않을까요?
운동하는데 출전자격을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해야, 더 많은 선수들과 본기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경기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솔직히 씨름이 가장 멋지던 때가 신봉민,김경수,백승일,이태현,염원준 등 장사들의 제 기력을 다 발휘하면서... 백두급만이 보이는 웅장한 경기의 매력을 다시 살리고 싶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