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임시 합동분향소 설치 이후 울산에서도 피해가족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울산시씨름협회(회장 김석원)도 4월 28일 울산동구청장을 방문해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200만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기탁했다.
김석원 회장은 “지난 4월 초 전남 진도 인근 유역에 세월호 여객선이 침몰하면서 소중한 인재들을 잃었다. 여기에 유가족은 제대로 생활하지 못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것을 지켜보며 위로 겸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세월호 유족들에게 전해져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평소 김석원 회장은 어려운 세대를 돕기 위해 수시로 백미 지원 및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의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