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는 4일 씨름관련 정보 및 대회소식, 씨름인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있는 ‘씨름터’ 여름호를 발행했다.
2009년 첫 선을 보인 ‘씨름터’는 씨름의 중흥을 유도하고 민속스포츠의 전통성을 살리기 위해 대한씨름협회와 대한씨름협회 연수원이 협력해 발간해왔다.
최근 정부간행물로 등록해 1년에 4번, 계간지로 나오고 있다.
이번 씨름터에는 ‘제3회 씨름의 날’을 맞이하여 ‘단오와 씨름’에 관한 스토리, 씨름의 상징물로 알려진 ‘황소트로필·순회배’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이밖에도 해설자로 변신한 이태현, 첫 선을 보인 여자씨름, 백두급 새로운 스타 김진 등 다양한 기사들로 꾸며져 있다. 특히, 이번 씨름터에는 일반부 선수들뿐만 아니라 그간 주목받지 못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다양한 선수들의 이야기도 함께 어우러져 있다.
또한, 그간 대회의 경기리뷰까지 포함되어 있어 씨름의 전반적인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대한씨름협회 박승한 회장은 "이번 여름호는 지난호보다 더욱 다양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들의 담겨있다.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읽고 씨름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씨름터는 대한씨름협회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정기구독 신청으로 받아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