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전라북도 익산에서 열린다.

(사)대한씨름협회는 이번 씨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4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익산시와 전라북도씨름협회간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이 익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 김병헌 (사)대한씨름협회 실무부회장, 신일 전북씨름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익산시는 민족의 혼과 얼이 담긴 민속씨름을 통해 익산시가 한민족과 한류의 발상지로서 이천년 역사고도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대한씨름협회 박승한 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대회 유치에 힘써준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익산시 그리고 전라북도씨름협회와 상호 원활한 업무추진을 해 이번 대호가 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1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오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전국 145개팀 1,250여명의 선수와 1,058명의 임원 등 총 2,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단체전과 개인전 및 통일장사부로 초·중·고·대학·일반부 각 체급별 선수들이 참가해 씨름기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경기는 매일 10시에 시작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중계방송이 되는 24일, 25일은 관람객을 위해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