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가 내년에도 위더스제약의 후원을 받는다.
대한씨름협회는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 B1층 해사랑에서 박승한 회장과 위더스제약 성대영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지역장사씨름대회 후원사 협약식'을 가졌다. 대한씨름협회는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위더스제약과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2004년에 만들어진 위더스제약은 2005년 KGMP 규격을 갖춘 중견제약회사로 자체공장에서 의약품을 생산‧보급하는 회사이다.
이번 후원으로 위더스제약은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2015 지역장사씨름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2015년 2월에 열리는 설날대회를 시작으로 보은한식대회(3월), 청양단오대회(6월), 추석대회(9월), 천하장사(11월) 등 협회가 주관하는 대회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이밖에도 대회홍보책자, 메인 A-보드 2면, 감독석 A-보드 4면 광고를 사용 할 권리를 가지게 된다.
박승한 회장은 "대한씨름협회가 추구하는 것이 '건강'과 가장 잘 맞는 위더스제약과 협약식을 갖게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대한씨름협회와 위더스제약이 모두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성대영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에 씨름선수 출신이 있는 덕분에 씨름에 관심을 갖게 됐다. 아무래도 씨름이 설날‧추석 등에 생중계되는 만큼 회사 입장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