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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보은대회) 부산갈매기 ‘이영호’, 7년간 침묵 깨고 보은대회 한라장사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
2015-04-09 10:55:15



이영호(부산갈매기)는 5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5 보은한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1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이준우(현대코끼리)와의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서 이영호는 2008년 추석대회 한라장사 등극 이후 7년간의 침묵을 깨고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소속팀 부산갈매기에는 2013년 오흥민의 태백장사 등극 이후 2년 만에 장사타이틀을 가져다주었다.

이영호는 이번 대회서도 순조롭게 8강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유독 한라장사와 연이 없었던 것도 이영호다. 특히, 14 추석대회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결승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기권을 선택해 아쉽게 1품에 머물렀다.

이영호는 8강에서 우형원(용인백옥쌀), 4강에서는 손충희(울산동구청)를 제압했다. 결승에서는 준결승전에서 이준우와 맞붙었다.

이영호와 이준우의 경기는 그야말로 치열한 한판승부였다. 먼저 리드를 잡은 건 이준우였다. 이준우는 결승전 시작과 함께 들배지기로 승리해 1-0으로 앞서갔다. 이에 이영호는 두 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가져온 뒤 잡채기까지 성공해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이준우가 아니었다. 이준우는 무릎부상에도 이영호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방어했고, 자신의 주특기인 잡채기로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양 선수의 길고 긴 승부는 마지막 다섯 번째 판에서 결정 났다. 이영호는 다섯 번째 판 18초를 남기고 밭다리를 시도했으나, 양 선수가 동시에 지면에 닿아 재경기를 실시했다. 이에 18초를 남기고 재경기에 돌입한 양 선수는 치열한 공격을 주고받았고, 결국 경기종료 6초를 남기고 이영호가 잡채기를 성공시켜 3-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영호는 “2008년 한라장사 등극이후 지금까지 그토록 한라장사를 원했는데 인연인 없었던 것 같다. 오늘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오늘까지만 이 기분을 즐기고, 내일부터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무궁화장사(75kg이하) 결정전(3전2선승제)에서는 15 설날대회 무궁화장사 이진아(증평군체육회)가 14 여자천하장사 엄하진(대구미래대)을 2-1로 제압하고 시즌 2관왕에 올랐다.

▶ ‘2015 보은한식장사씨름대회’ 한라급 경기결과
장사 이영호(부산갈매기)
1품 이준우(현대코끼리)
2품 이주용(수원시청)
3품 손충희(울산동구청)
4품 우형원(용인백옥쌀), 김기태(현대코끼리), 조준희(안산시청), 남원택(제주특별자치도청)

▶ ‘2015 보은한식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 경기결과
장사 이진아(증평군체육회)
2위 엄하진(대구미래대)
3위 김경수(경북성주), 김지애(경북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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