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씨름을 즐겨보는 일반인입니다.
요즘 씨름의 부흥을 위하여 공청회도 열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중에 경기방식에 대해서 건의드릴까 하는데요,
현재 경기시작전에 샅바를 잡고 준비하는 과정은 원래부터 씨름을 즐겨보던 사람의 입장에선 쉽겠지만 처음보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생소하고 복잡합니다.
과도한 샅바싸움을 없앤다는 이유로 2011년경에 바뀐걸로 아는데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경기시간에는 그렇게 영향이없고 오히려 늘어난 체급도 있다고 합니다.
또 밑에분이 지적하셨듯이 심판이 무조건 파울을 준다고 해서 고쳐질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차라리 20초정도의 샅바싸움을 할수있는 시간을 주고 20초가지나면 그상태로 바로 일어나서 시작하는 방식은 어떨까 합니다. 20초가 지나면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여 샅바싸움을 계속할경우에는 곧바로 현재 시행하는 더잡기로 가는 방식입니다.
샅바싸움도 씨름의 한 부분이기때문에 이부분도 살리면서 심판의 파울남발이나 시간단축, 규정의 간소화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제넘은 건의일수도 있겠지만 씨름의 열혈한 팬으로써 끄적여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