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씨름등재추진위원회 회의가 새누리당 김장실 의원실에서 28일 진행됐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장실의원은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해서 세계에 우리 우수문화인 씨름을 알릴 수 있도록 우리가 더 뛰고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또, 현재까지 대한씨름협회가 중심이 되어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해 왔지만 앞으로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 한국대학씨름연맹, 한국씨름연맹 등 씨름계 모두가 참여하도록 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위원을 더 위촉해 씨름계가 화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부위원장 성대영 대표이사(위더스 제약), 최동환 사무총장(세계무술연맹), 나영일 교수(서울대), 최창식 기획이사(대한씨름협회), 공성배 교수, 이태현 교수, 김보겸 교수(이상 용인대), 조규보 자문위원(법무법인 청지), 허용 사무국장(대한씨름협회 연수원), 문화재청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해 ‘씨름’을 세계적인 문화재로 등재시키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씨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통해 씨름계가 화합하고 과거 명성을 되찾아 국민들이 바라는 ‘씨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