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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단오대회) 제주도청 ‘김성용’, 보은서 생애 첫 ‘꽃가마’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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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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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15:17:22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은 6일(월) 현충일에 열린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노장 정창진(경기광주시청)을 3-2로 제압하고 태백장사에 올랐다.

2015년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청으로 입단한 김성용은 이날 승리로 생애 처음으로 꽃가마에 승선했다. 특히, 김성용은 15 추석대회와 16 설날대회에서 태백 2품에 머물렀으나, 이번 대회서 태백장사에 오르며 그동안의 설움을 한 번에 날려버렸다.

김성용은 입단과 함께 늘 태백급 우승후보였다. 대학교 3학년 때 출전한 13 추석대회서 1품을 기록할 정도로 이미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상태다. 특히, 작은 신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은 그의 가장 큰 장점이었고, 노련한 경기운영은 상대를 늘 위협했다.

김성용은 32강전에서 태백급 강자 안해용(의성군청)을 제압한 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박정우(의성군청)에 이어 4번의 태백장사를 지낸 김수호(안산시청), 문준석(수원시청)을 내리 제압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2010 단오대회 금강장사에 오른바 있는 정창진(경기광주시청).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역시나 김성용과 정창진의 결승전은 박빙이었다.

김성용은 먼저 한판을 가져오는 듯 했으나 이어진 두 번째 판을 정창진에게 내줘 1-1을 이뤘다. 여기에 세 번째 판마저 정창진의 잡채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점수는 어느새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태백장사를 눈앞에 두고 그냥 물러설 김성용이 아니었다. 김성용은 불리한 상황속에서도 네 번째 판 시작과 함께 정창진을 잡채기로 모래판에 눕혔고, 마지막 판에서는 승리를 결정짓는 배지기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김성용은 “사실 아직도 아무 생각이 안 난다. 시간이 조금 지나야 내가 태백장사에 오른 것이 실감날 것 같다.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 린지 모르겠다.”며 “청주에서 할머니가 응 원오셨다. 할머니가 계셔서 큰 힘이 되었고, 오늘 이 타이틀을 할머니에게 드리고 싶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런 좋은 기분을 오래 동안 유지하고 싶다. 태백급 최강자 이재안 선수부터 태백급 모든 선수와 붙어 승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이하) 경기결과
장사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
1품 정창진(경기광주시청)
2품 윤필재(태안군청)
3품 문준석(수원시청)
4품 위득원(구미시청), 김수호(안산시청), 윤홍식(태안군청), 라상엽(양평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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