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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단오대회) 딸 바보 ‘최정만’ … “4번째 장사타이틀은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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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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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09:30:37
최정만(현대코끼리)은 7일(화)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라이벌 이승호(수원시청)를 3-1로 제압했다.

2015 보은대회 금강장사 등극 이후 약 1년 만에 금강장사에 오른 최정만은 생애 4번째(13 설날대회, 14 설날대회, 15 보은대회, 16 단오대회) 장사타이틀을 획득했다. 반면 약 2년 만에 금강장사를 노린 이승호는 최정만에게 패하며 16 설날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품에 머물렀다.

최정만의 기세를 막을 이는 아무도 없었다. 최정만은 이미 16강전에서 금강장사만 11번을 기록한 강력한 우승후보 임태혁(수원시청)을 물리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최정만은 임태혁과의 경기에 대해 “16강전이 가장 큰 고비였다. 올 1월에 태어난 딸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다”며 승리비결을 밝혔다.

8강전에서 박동환(부산갈매기)을 물리친 최정만은 4강전에서 같은 팀 동료 김명기(현대코끼리)까지 2-0으로 깔끔하게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최정만의 결승전 상대는 4번의 금강장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이승호(수원시청).

이미 금강급 라이벌로 꼽히는 최정만과 이승호는 최근 2번(14 단오대회 2‧3품전, 15보은대회 4강전) 만나 2번 모두 최정만이 승리한 바 있다. 오늘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최정만은 결승전 시작과 함께 공격해 들어오던 이승호를 밭다리로 제압했다.

이후 두 번째 판을 경기 시작 4초 만에 이승호에게 내줘 1-1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을 잡채기와 밭다리로 승리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정만은 “3-1로 금강장사가 확정되고 TV를 통해 나를 응원했을 와이프와 딸이 가장 많이 생각났다. 특히, 딸이 태어난 후 첫 금강장사라 더욱 기뻤다”며 “오늘 이 승리는 딸 아인이에게 받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딸이 아직 어리다. 나의 목표는 딸이 커서 아빠가 씨름선수라는 것을 알고, 아빠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kg이하) 경기결과
장사 최정만(현대코끼리)
1품 이승호(수원시청)
2품 문형석(수원시청)
3품 김명기(현대코끼리)
4품 김대욱(창원시청), 이민섭(창원시청), 손정열(구미시청), 박동환(부산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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