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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단오대회) 현대코끼리 ‘윤성희’, 기권승으로 첫 백두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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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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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09:32:40
윤성희(현대코끼리)는 9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5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김진(증평군청)의 부상기권으로 백두장사에 올랐다.

그동안 백두급 4품이 최고의 성적이었던 윤성희는 이날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생애 처음으로 황소트로피를 가져갔다. 특히, 윤성희의 소속팀 현대코끼리는 금강급(90kg이하)에 이어 백두급(150kg이하)까지 석권해 2체급을 가져갔다.

윤성희는 백두급 선수 중에서도 상하체의 고른 발달로 최고의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이다. 그러나 매번 부상에 시달려 제대로 된 실력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 역시 대회 출전 3개월 전에 부상에서 복귀할 정도로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윤성희는 8강에서 서경진(울산동구청)과의 연장전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고, 4강에서는 임진원(영월군청)를 물리쳐 결승에 진출했다. 윤성희의 가장 큰 고비는 김진과의 결승전.

윤성희는 결승전 첫째 판 시작 4초 만에 김진에게 들배지기를 허용해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김진은 들배지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꺾였고, 치료시간(2분)이 지나도 일어나지 못해 결국 기권을 선언, 윤성희의 기권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후 윤성희는 “내가 잘해서 백두장사에 오른 것이 아니라 상대의 기권으로 백두장사에 올라 아직 아무런 기분이 나지 않는다”며 “김진은 상대선수 이전에 친구라서 마음이 많이 쓰인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며, 빠른 복귀를 기원한다”며 아쉬운 속마음을 내비쳤다.


▶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급(150kg이하) 경기결과
장사 윤성희(현대코끼리)
1품 김 진(증평군청)
2품 정경진(울산동구청)
3품 임진원(영월군청)
4품 이슬기(현대코끼리), 김재환(용인백옥쌀), 서경진(울산동구청), 손명호(의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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