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의 씨름.
다리로 상대자의 오금을 안으로 걸거나 당기거나 밀다.
일명 안낚시걸이, 안걸이, 안우걸이, 안목걸이, 안다리걸이, 앞리걸기. 오른다리로 상대자의 왼다리를 안으로 걸어, 앞으로 당기고 가슴으로 밀며 허리를 뒤로 젖히면서 넘어뜨리는 것이다. 이 안낚시에는 흔히 “허리꺽기”가 복합되기도 한다.
소년들의 씨름을 말한다.
샅바를 왼쪽다리에 끼고 고개와 어깨를 오른쪽으로 돌려대고 하는 씨름으로 경기도와 전라도에서 많이 행하였다.
개인전 씨름경기에 있어 출전한 선수가 다섯 사람을 이겨야 예선전을 통과하는 경기.
씨름경기 최종 결전에 두 사람이 다섯 번 다투어 두 번을 이긴이가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등치기.
왼쪽다리에 걸어서 손잡이로 사용하는 바.
샅바를 오른쪽 다리에 걸고 오른손으로 상대의 허리샅바를 잡고 왼손으로 상대의 다리 샅바를 잡고 오른쪽 어깨를 맞대고 하는 씨름이다. 왼씨름을 한 지방은 함경도, 평안도, 황해도, 경상도, 강원도, 충청남북도이고, 경기도, 전라도에서는 오른씨름을 하였다.
딴족걸이.